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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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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과거보다 더 어렵다
최철광 2025.5.11 조회 17

전도 과거보다 어렵다

 

예수님의 전도에도 많은 사람의 저항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성령의 능력을 입지 않고는 전도할 없다는 것을 인정하셨습니다.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없다. 나는 사람들을 마지막 날에 살릴 것이다” * 6:44).

 

그렇다면 2000 초반까지는 어떤 환경이었을까요? 이때까지는 복음을 전도하는 기초 작업이 어느 정도 되어 있었고, 지금보다는 전도가 수월했다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든, 다니지 않든 모든 사람들은 초월적인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정해진 질서가 있었으며, 어른들의 말에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권선징악이 영화나 드라마의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현대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 정해진 질서나 어른들의 말에 권위가 있다기 보다는 개인의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초월적인 세계나 규칙은 생소합니다. 인생의 결정에서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을 하는 것을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사회질서나 어른들의 말보다는 SNS 영향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SNS 영향을 받게 되면,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이야기하고, 들으려고 합니다. SNS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있는데, 알고리즘은 유사한 것을 계속 찾아 보여주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요즘의 좌우의 극단주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SNS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상대편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 자기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만 듣고 말합니다. 다른 이야기를 하면 적으로 간주합니다.

 

이들은 균형적인 사고를 가지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수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즘 세대는 절대적인 진리는 존재하지 않고, 상대주의적인 진리만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나에게 강요하지 말라. 선택은 나에게 있고, 자유가 중요하다 라고 말합니다. 이런 세대에 전도하는 것을 어렵습니다.

 

이런 세대에 대한 대안은 목장 모임과 같은 소그룹 모임입니다. 다음 주에는 소그룹 모임인 목장이 대안인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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