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창세기 25:1~11

제 목: 하나님의 사랑

중심 내용: 하나님의 사랑은 모두에게 주어지지만, 특별히 사랑하는 성도에게 주어진다.

본문은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아브라함과 첩 그두라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장면입니다. 이 두 가지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특히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I.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지만, 특히 하나님의 백성에게 부어진다(1~6).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후 그두라를 첩으로 맞아 6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첩이지만 그두라의 자녀이지만, 이들을 통해서도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은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1등만을 기억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특별한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유산을 이삭에게 주었고, 첩의 자식들에게는 선물만 주고 동방으로 보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자손이 누구인지 명확히 하기 위함입니다. 이삭은 특별히 언약의 자손으로 선택받았고, 아브라함은 이를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특별히 믿는 성도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십니다. 비록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그것은 자녀가 성장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훈련의 과정입니다.

II. 특별한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7~11).

아브라함은 175세에 세상을 떠났고, 막벨라 굴에 아내 사라와 함께 묻혔습니다. 그는 믿음의 여정에서 흔들림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았는가이며,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켰는가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죽은 후 브엘라해로이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이것은 이삭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았던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삭은 아브라함이 죽은 후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믿음의 계승을 통해 흐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이삭도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였기에 하나님의 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질 때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시며 그들에게 언약과 축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하는 삶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의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