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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은 포기에서부터 최철광 목사님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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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창세기 42:1-38
제 목: 회복은 포기에서부터
중심내용: 회복은 장애를 극복하고 가장 중요한 것을 포기할 때 온다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이것만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가족일 수 있고. 자녀, 친구, 명예나 재산, 신념과 가치관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포기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포기와 우리의 삶의 회복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함께 배워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I. 인간의 내면에는 절망 속에서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1-5)
7년 흉년 중 2년째 흉년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아들들을 이집트로 보내 곡식을 사오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베냐민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에게 있어 베냐민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들들은 어떻게 되든 베냐민만은 지켜야 했고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의 아들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영역들이 있습니다. 가족, 친구, 자녀, 연인일 수 있습니다. 때론 자존심, 신념 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재산과 명예일 수도 있고 내가 즐기는 취미도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과연 무엇을 포기할 수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을 붙잡고 있게 되면 공동체의 회복과 구원에 제외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I. 공동체의 회복은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을 내려놓을 때 가능하다(6-25)
곡식을 사기 위해 이집트에 오게 된 형제들은 요셉과 만나게 됩니다. 요셉을 만나는 순간 형제들은 알아 보지 못한 채 절을 하였습니다. 마치 어린시절 요셉의 꿈대로 절을 하였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의도적으로 첩자의 누명을 씌며 베냐민을 데려 오도록 하였습니다. 왜입니까? 요셉의 사명이 가족 전체를 이집트로 데려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베냐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야곱 때문이었습니다. 야곱이 포기할 수 없는 존재 베냐민을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내려놓으라고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내려 놓을 때 진정한 회복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하나님은 가르쳐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영역을 내려놓을 때 교회가 회복되고 목장이 회복됩니다. 가정이 하나님의 가정으로 세워집니다.

III. 포기는 장애물이 제거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26-38)
베냐민을 데리러 왔지만 야곱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자루속에 돈이 발견되는 일로 인해 야곱은 아들들을 의심하였습니다. 이러한 의심은 평소에 야곱과 아들들의 신뢰관계가 약했고 장남 르우벤이 아버지를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야곱은 베냐민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하였습니다.
포기와 희생이 있어야 회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신, 상처, 설득력 부족과 같은 장애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장애물을 넘어 설 때 회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이 완성 되기 위해서는 야곱이 베냐민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화목도, 회복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야곱과 같이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의 ‘베냐민’은 무엇인지 찾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것인지 기도하며 분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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