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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회 사역을 위한 작은 지혜들 | 최철광 | 2025-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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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사역을 위한 작은 지혜들
가정교회를 사역하는 분들이 나눈 내용 중 지혜로운 이야기 몇 가지를 기록한 내용입니다. 이 글을
교회
성도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우리 교회에
맞도록
약간
편집하였음을 먼저 알립니다.
첫째, 목자
목녀들을 돌볼 사람은 초원지기와 담임목사입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면 초원지기를 세워서 이들로 하여금 목자 목녀들을 돌보게 합니다. 그러나 초원지기가 목회 경험이 없을 때 진정한 목자 역할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 때는
초원지기는 초원 모임을 통해 목자 목녀들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것으로 한정해야 합니다. 목회 일기
점검도
담임목사가 해야 합니다. 목양 상담도
담임목사가 해서 담임목사가 초원지기와 협력하여 목자 목녀들을 돌봐야 합니다.
둘째, 목녀에게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거의 4년 동안
전도
열매가
없던
한
목장이
있었습니다. 그 목장에서 한 명의 불신자를 전도하면서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다른 목장에서도 전도가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목사는 “별로
한
일은
없고
단지
목녀들을 만나 어려움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정체된 목장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목장이나 목자에 집중하는 대신 목녀에게 집중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목녀가 살면 목장이 살기 때문입니다. 여자 성도들이 살면 교회는 삽니다.
셋째, 싱글들에게 따뜻한 가정 분위기를 맛보게 해야 합니다. 할 일도
많고
유혹도
많은 VIP 싱글들을 어떻게 목장 모임에 참석시킬까요? 따뜻한 가정의
맛을
보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넷째, 어린이
신앙
교육의
주체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한 주일에 몇 시간 보내는 주일학교를 통해 자녀들의 신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자녀들의 신앙
교육의
주체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 사역자들은 부모를 도와서 자녀를 신앙적으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역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어린이 목장, 청소년 목장은 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고 리더십을 습득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아내는
직접
화법과
간접
화법을
바꾸어
사용해야 합니다. 남편들의 사역에
관해
의견을
말할
때
아내들은 직접 화법을 사용해 남편에게 상처를 줍니다. 개인적인 부탁을
할
때에는 “이렇게 해 주세요”라는 직접
화
법
대신에
말을
빙빙
돌려서
남편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사역에 관한
의견을
할
때에는
간접
화법, 개인적인 부탁을 할 때에는 직접 화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 교회로 전환한지 벌써 11년이 되었습니다. 정말 잘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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